군산 원도심 ‘우체통거리’ 새 관광명소로 탄생... 홍보관·포토존 조성

      2020.08.28 11:34   수정 : 2020.08.28 11: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군산=김도우 기자】 전북 군산시가 소규모재상사업 일환으로 월명동 구도심에 우체통거리 홍보관을 설치했다.

28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선정된 소규모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월명동 우체통거리 홍보관을 조성해 관광객이 근대역사거리에서 대학로를 건너 우체통거리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관광명소를 마련했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역 주민공동체가 추진하는 소규모 점 단위 재생사업을 지원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우체통거리 홍보관은 1층은 홍보공간과 개방화장실, 2층은 회의실과 사무실로 구성된 주민공동체 공간이다.

군산우체통거리경관협정운영회의 거점 역할과 동시에 방문객에게는 사랑방 역할을 할 예정이다.


홍보관 벽면에는 우편배달부와 편지 등 추억의 물건들이 설치된 포토존을 조성했으며, 소원우체통을 설치해 소원을 담아 편지를 보낼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우체통거리는 도시재생 우수사례로 떠오르며 전국 지자체에서 방문이 줄을 잇고 있으며, 최근 3년간 100여 팀이 넘는 견학단이 방문하기도 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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