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호수공원-소리천’ 조성설계 공모
2020.08.31 12:20
수정 : 2020.08.31 12: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 일대 약 107만제곱미터를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설계공모’를 8월31일부터 11월9일까지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친수사업 주요 방향은 생태 회복으로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이 지닌 본래 자연성을 회복하고 접근성-편의성 개선으로 시민 중심 문화-휴식-체험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여기에 운정신도시와 금촌택지를 잇는 소리천과 공릉천 간 물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변 산책로와 단절된 구간도 개선한다.
파주시는 이에 앞서 친수공간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사업을 구체화하는 설계단계에 보다 경관적으로 우수한 친수공간 설계를 위해 설계공모를 추진한다.
설계공모 분야는 그동안 개선요구가 많던 운정호수공원 황조롱이 대체조형물부터 벤치-그늘 디자인, 소리천 상류 발물놀이터(체험장), 참가자 자유제안 등 4가지다. 설계공모 당선자는 친수공간 조성사업의 실시설계를 수행하게 된다.
설계공모 참가를 희망할 경우 파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운정호수공원, 소리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설계공모 공고’ 게시글에 첨부된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9월7일 오후 6시까지 파주시친수공간추진단(TF)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정석 친수공간추진단장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이 수준 높은 문화-휴식-여가활동이 가능한 수변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설계공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설계공모안에 대한 공정한 심사평가를 위해 심사위원을 공개모집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