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상반기 우수 국고채전문딜러 KB증권 등 선정

      2020.08.31 18:52   수정 : 2020.08.31 18: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기획재정부는 상반기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PD)로 KB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크레디아그리콜(서울지점), 국민은행 등 5개사를 선정했다.

8월 31일 기재부에 따르면 국고채 PD는 국고채의 안정적 발행과 인수, 유통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금융기관을 전문딜러로 선정해 독점적 인수 권한 및 관련 의무를 부과하는 제도이다.

우수 PD는 '국고채 전문딜러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올해 1~6월 중 PD의 국고채 인수·거래·보유·호가제출 등 의무이행실적을 계량적으로 평가했다.



종합 1위는 KB증권이, 증권부문 1위와 2위는 NH투자증권과 메리츠증권이, 은행부문 1위와 2위는 크레디아그리콜과 국민은행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 업체에는 부총리 표창을 수여하고, 향후 6개월 간(9월~내년 2월) 매월 경쟁입찰 인수금액의 20%를 비경쟁으로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다.
입찰일 후 3일 이내에 입찰당일 결정된 낙찰금리로 국고채를 매입할 수 있다.

기재부는 앞으로도 국고채 발행과 인수의 핵심 기반인 PD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PD의 인수 역량을 높이고,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PD 인센티브 구조도 개편할 예정이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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