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전역 태풍특보..경남 등에 호우주의보
2020.09.02 10:49
수정 : 2020.09.02 10: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북상하면서 전남, 경남 등 남해안에 태풍 특보가 내렸다.
상륙이 예상되는 울산, 부산, 경남, 전남 흑산도 남해안 전역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철은 2일 오전 10시를 기해 태풍특보를 발령하고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태풍 '마이삭'은 현재 서귀포 남쪽 약 310km 해상(30.7N, 126.9E)에서 시속 19km로 북진 중이며 중심기압 945hPa, 최대풍속 162km/h(45m/s)를 유지하고 있다.
경상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대상지역은 대구, 경상남도 합천, 거창, 함양 경상북도, 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태백 등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