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슬란트 블록체인 솔루션 '옥텟' 수출길 연다
2020.09.03 14:39
수정 : 2020.09.03 14:39기사원문
헥슬란트는 '서울 VC 커넥트 프로그램' 10개 기업 중 하나로 선정돼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7월부터 중소·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서울 VC 커넥트(Seoul VC Connect)’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Techcrunch disrupt)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샌프란시스코·뉴욕, 영국 런던 등 주요 도시를 돌며 개최되고 있다. 참가 기업들은 페이스북, 우버, 트위터 같은 글로벌 기업과 교류하고 자사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전세계 수출 채널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헥슬란트는 이번 테크크런치 디스럽트에 국내 대표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Blockchain as a Service) 기술 기업으로 참여한다. 헥슬란트는 사용자가 원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원클릭으로 선택해 서비스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옥텟(Octe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옥텟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분야는 가상자산 거래소, 금융, 게임·디앱, 데이터모니터링, 개발교육, 기타 등 총 6가지 분야다.
헥슬란트 측은 “테크크런치 디스럽트는 기술을 통해 세상을 바꾸려는 혁신 스타트업이 경쟁하는 곳’”이라며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형 블록체인의 잠재력을 알리고, 옥텟의 수출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