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웅-심상호-김제근-최병하 의왕시민대상 수상

      2020.09.07 12:00   수정 : 2020.09.07 12: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박철웅-심상호-김제근-최병하씨 등 4인이 올해 의왕시 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의왕시는 4일 제28회 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시정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한 이들 4명을 2020년 시민대상 부문별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시민대상은 시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뚜렷한 공적이 있는 시민을 선정, 시상하며 의왕시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7월15일부터 8월11일까지 6개 부문(사회봉사, 효행, 체육, 문화예술, 교육-환경-보건, 지역발전) 시민대상 후보자를 공모한 결과 4개 부문에 총 13명이 신청했다.

심사 결과 박철웅(사회봉사부문), 심상호(체육부문), 김제근(교육-환경-보건부문) 최병하씨(지역발전부문) 등이 시민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발됐다.


박철웅 청계사 주지스님은 장애인 복지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중증장애인 시설인 녹향원을 20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주간복지사업을 위탁운영하고 있다. 항상 장애인의 든든한 동행자로서 한결같은 응원과 지원으로 장애우가 지역사회 일원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심상호 의왕시수영협회장은 2003년부터 의왕시 수영동호회를 활성화하며 전국소년체전 및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학생선수를 지원해 의왕시를 빛내는 입상 성과를 냈고, 경기도 주최 체육대회 등에 출전해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의왕시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제근씨는 부곡초등학교 동문회장 및 부곡장학회 창단 멤버로 기금을 조성해 성적 및 예체능 분야에 뛰어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관내 초-중-고교와 향토문화동아리에 사업비를 지원해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최병하씨는 의왕에 32년째 거주하면서 법무부 법사랑위원과 의왕시민경찰, 내손2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며 청소년 보호, 시민안전 지킴이, 주민불편 해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제28회 의왕시 시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월6일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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