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한국릴리 코로나19 치료제 식약처 임상3상 승인..공동판매 부각↑

      2020.09.08 09:27   수정 : 2020.09.08 09: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급증하는 가운데, 종근당이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한 한국릴리가 코로나19 감염 환자에 대한 '바리시티닙'의 임상3상 시험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모양새다.

8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종근당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5.81% 오른 1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전일 한국릴리가 신청한 '코로나19 감염 환자에 대한 바리시티닙의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군 제3상시험'이 승인됐다.

시험약제품명은 'LY3009104'이다. 시험대상은 다국가 전체 600명이며 국내는 15명이다.
이번 임상은 아주대학교병원이 실시한다.

종근당은 앞서 한국릴리와 지난해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관련 협약에 따라 종합병원은 한국릴리가, 의원은 종근당이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맡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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