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4개 연구소, 2020년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
2020.09.08 15:20
수정 : 2020.09.08 15: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이화여대는 이화사학연구소, 연령통합고령사회연구소, 미래교육연구소, 에듀테크융합연구소 등 4개 연구소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0년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화여대는 “이번 사업에는 전국 대학 20개 연구소 중 이화여대 연구소가 4개나 포함돼 국내 대학 중 최다 선정 대학이 됐다”고 설명했다.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은 인문사회 분야 연구소의 특성화·전문화를 통해 연구거점을 육성하고 우수 학술연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화사학연구소는 각 국가 혹은 공동체의 질병관리 및 대응의 사례와 역사에 대한 비교분석을 통해 의료사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고 현재와 미래시대의 질병관리와 역할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연령통합고령사회연구소는 '세대 간 연대: 연령통합을 넘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삶의 방식'을 주제로 문제해결형 유형에 선정됐다.
미래교육연구소는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한 빅데이터 기반 미래교육 정책 연구'를 주제로 문제해결형 유형에 뽑혔다. 미래교육연구소는 미래교육 및 교육 빅데이터분야에 특화된 연구소로서 올해 5월 설립되어 미래 교육환경 변화와 교육정책 혁신 방안, AI 기술과 교육빅데이터를 활용한 교육혁신을 연구하고 있다.
에듀테크융합연구소는 '에듀테크 기반 모듈형 K-PBL 교수학습 모형 개발'을 주제로 교육연계형 유형에 선정됐다. 연구소는 지난 8년간 연구해온 강점 연구 분야인 빅데이터 기반 학습분석학 성과와 대학교육 혁신 전략인 PBL을 접목하여 감염병 확산 등 상황 변화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모듈형 K-PBL 교수학습모형을 개발하고 비이공계 학생의 수업에 적용, 실증 검증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