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12곳, 코로나19로 막힌 벌초대행 서비스

      2020.09.10 15:06   수정 : 2020.09.10 15: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제주=좌승훈 기자】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은 추석을 앞두고 도내 12개 회원농협에서 벌초대행 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농협을 통한 벌초대행 건수는 1500기 정도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 고향 방문이나 성묘 등의 이동 자제, 벌초대행 서비스 이용을 권고한 정부와 제주도의 발표에 따라 벌초 대행서비스 이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벌초대행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농협장례지원단 홈페이지 `산소관리`에서 각 지역별 산소관리 대행사무소를 검색하거나 스마트폰으로 NH콕뱅크 앱에 접속해 콕팜>사랑방>벌초대행서비스에 등재된 해당 지역농협에 전화 신청 및 상담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벌초 관리비용은 5~10만원 내외로 지역별, 산소 위치, 작업 내용, 거리, 면적, 기수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며 세부 비용은 해당 지역농협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추석 전까지 계속 될 예정이나 12개 농협 중 중문농협과 효돈농협은 벌초대행서비스가 종료됐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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