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커리어하이 손흥민 EPL 개막전 축포 쏘나

      2020.09.11 07:14   수정 : 2020.09.11 07: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다시 질주할 준비를 마쳤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14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2020~2021시즌 EPL 1라운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팔 골절과 군사 훈련, 코로나19로 인한 시즌 중단 등의 우여곡절 속에서도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정규리그에선 11골 10도움으로 EPL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21개)와 공식전 18골 12도움으로 단일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30개)를 달성했다.

시즌 도중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의 경질, 주제 무리뉴 감독이 부임하는 등 혼란한 상황에도 손흥민의 활약은 계속됐다.

독보적인 활약에 손흥민은 토트넘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 토트넘 주니어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공식 서포터즈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토트넘 레전드가 뽑은 올해의 선수까지 5관왕을 차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짧은 휴식기를 가졌지만, 프리시즌부터 멀티골을 포함해 총 4골을 터뜨리며 기대를 모았다.


앞서 손흥민은 에버턴을 상대로 통산 6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하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

joonhykim@fnnews.com 김준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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