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덕에 미국 우유 판매 증가?

      2020.09.11 08:25   수정 : 2020.09.11 16:36기사원문

방탄소년단(BTS)의 뮤직 비디오에 등장하는 한 우유 장면에 미국 우유업체들이 판매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온라인 연예매체 쇼비즈 치트시트는 “정국의 인기가 워낙 좋아 우유 판매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 우유업체들이 BTS의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를 소재로 마케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BTS 신곡 ‘다이너마이트’는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뮤직비디오 초반에 BTS의 막내 멤버인 정국이 우유를 마시는 장면이 나오는 것을 우유업체들이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 우유 소비 촉진 캠페인인 ‘갓 밀크(got milk?)’는 정국의 트윗을 리트윗하면서 "정국이 하루를 우유 한잔으로 시작하는가 아니면 우리가 그와 함께 시작하는가?"라고 글을 올렸다.


미국 유제품 업체 라이프웨이 푸드는 BTS 뮤비의 한 장면과 자사의 제품을 합성한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한 프랑스 우유 업체는 정국이 BTS의 트위터 공식 계정에 올린 우유 사진을 리트윗하며 “우리는 2년전부터 우유판매를 위해 노력했지만 BTS는 우유 한잔 사진으로 ‘좋아요’ 200만개를 받았다.
아주 잘하고 있다”고 적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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