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미래전략국장 윤형석-서울본부장 강영진 임명

      2020.09.11 09:54   수정 : 2020.09.11 09: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제주=좌승훈 기자】 개방형 직위(3급)로 공모가 진행됐던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에 윤형석씨(46), 서울본부장에 강영진씨(56)가 임명됐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1일 오전 9시 지사 집무실에서 윤 국장과 강 본부장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윤 국장은 제주도의회(농수축경제전문위원실) 정책자문위원을 지냈다.

이번에 5급에서 3급으로 2계단이나 상승했다. 윤 국장은 2014년 공직에 입문해 미래전략국과 일자리경제통상국 소관 의정활동을 지원했다. 공직 입문 이전에는 국가 R&D 표준화 코디네이터(2011∼2012년), 스마트 미디어 기술표준 시범사업을 통한 산업 활성화(2012∼2013년), 스마트 교육을 위한 Plug-in SW(2013년) 등의 연구개발(R&D)에 참여했다.

도는 윤 국장이 그동안의 연구 실적과 도의회 경력을 바탕으로 제주형 뉴딜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임 강영진 서울본부장은 언론인 출신이다.
1992년 제주일보에 입사해 2002년부터 2015년까지 청와대와 국회를 출입했고, 제주일보 편집국장과 민선 6기·7기 원희룡 도정에 합류해 정책보좌관과 공보관을 지냈다.


도는 "강 본부장은 현재 입법·정책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본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국회 및 정당을 통한 협력체제 강화, 대중앙 절충 등에 적합한 인물로 평가받았다"며 "그동안의 인적 네트워크와 관련 경험을 통해 국회 등 정치권과 언론, 다양한 기관단체와 전문가 그룹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로 도정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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