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1위'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로 국내도 점령
2020.09.12 06:00
수정 : 2020.09.12 05: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지니뮤직 9월1주차(9월3일-9월9일) 주간차트 1위가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차지했다고 지니뮤직이 12일 밝혔다. 2주 연속 거침 없는 행보다.
다이너마이트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이미 1위를 2주 연속 차지했다.
다이너마이트는 디스코 팝 장르로, 방탄소년단이 데뷔 이래 처음 영어로 발표한 노래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소망을 곡에 담았다. 케이팝의 놀라운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다이너마이트는 지니 9월1주차 차트 1위에 7일 간 올랐다.
2위는 태민의 신곡 ‘Criminal’(크리미널)이 올랐다. 태민 정규 3집 ‘Never Gonna Dance Again : Act 1’(네버 고나 댄스 어게인 : 액트 1)의 타이틀 곡 ‘Criminal’은 긴장감 넘치는 리듬과 뉴트로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신스웨이브 장르의 노래다.
태민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진 이 곡은 지니뮤직 주간차트 상위권에 단숨에 랭크됐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빌보드 역사를 통틀어 핫100에 1위로 데뷔한 곡은 '다이너마이트'를 포함해 43곡 뿐이고 2주 연속으로 정상을 유지한 곡은 이 중에서도 20곡에 불과하다”면서 “방탄소년단이 보여주는 거침없는 행보에 국내는 물론 전세계가 놀라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