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디즈니IP 달고 해외매출 증가

      2020.09.19 08:47   수정 : 2020.09.19 08: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디즈니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지난해 10월 출시된 모바일 퍼즐 게임인 ‘디즈니 팝 타운’ 아시아 버전이 한국을 제외한 일본, 대만 등에서 다운로드 400만 건을 기록했다.

선데이토즈는 “‘겨울왕국’ 등 디즈니 IP를 활용한 280여 종의 코스튬과 1300여 개의 퍼즐을 선보인 디즈니 팝 타운 아시아 버전은 오는 10월 출시 1주년을 맞이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라며 19일 이같이 밝혔다.


디즈니 팝 타운 하루 최대 이용자는 60만 명이며, 하루 평균 40여 만 명의 이용자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



선데이토즈는 디즈니 팝 타운 인기 배경으로 17개 디즈니 IP를 활용한 콘텐츠를 꼽았다.

또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 이용률이 높은 일본, 대만 등 8개국에서 라인을 통해 이용자 편의와 접근성을 높인 점도 주요인이다.

이에 따라 선데이토즈는 디즈니 팝 타운 출시 전 전체 매출의 10%대를 기록했던 해외 매출이 지난 상반기 기준 40%대까지 성장했다. 또 광고 사업 역시 게임 내에서 일 평균 80만 건의 동영상 광고가 시청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선데이토즈 이정현 PD는 “1년 가까운 해외 출시 기간 동안 축적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앞으로의 업데이트와 서비스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선데이토즈의 대표적인 해외 장수 게임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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