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평 LG전자 사장 "코로나19 위기를 변화의 기회로 삼아 뉴노멀 시대 이끌겠다"

      2020.09.21 14:43   수정 : 2020.09.21 14: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라는 유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변화를 현실화할 수 있는 유례 없는 기회이기도 하다. LG전자는 집 안팎의 안전한 공간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뉴노멀 시대를 이끌어가겠다."
박일평 LG전자 사장이 21일 LG전자 미디어 플랫폼 '라이브 LG'에 '팬데믹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LG전자의 혁신기술들' 글을 게재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0'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LG전자도 3D 가상 전시관 등을 통해 온택트(온라인 대면) 방식으로 참가해 뉴노멀 시대에 맞는 가전제품과 서비스를 대거 공개했다.

'웨어러블 공기청정기'가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미니선풍기와 호흡센서를 활용한 전기마스크와 공기청정 기술을 결합한 전자식 마스크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병원, 레스토랑 등에서 사람 사이 물리적 접촉을 최소화하는 'LG 클로이 로봇', 집에서 차별화된 화질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LG 올레드 TV' 등도 코로나19 속 일상을 더 편리하게 하는 제품으로 꼽혔다.


LG전자는 이 같은 제품의 다양한 기능을 스마트하게 수행할 수 있는 일상 공간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집안의 다양한 가전들과 기기들을 스마트하게 상호 연결하는 'LG 씽큐(ThinQ)' 플랫폼으로 스마트홈 솔루션을 제시했다.

박 사장은 "국가 차원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과 원격 근무·수업 등 다방면에서 새로운 삶의 방식을 시도해야 하는 현실에 처했다"면서 "뉴노멀 시대에 '지속적인 변화'는 그냥 주어지는 게 아니라 직관적이면서 합리적인 대안을 혁신적인 방식으로 꾸준히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극한의 상황을 마주하게 되더라도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제시하는 데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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