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회 건축의 날 기념식' 24일 온라인 중계
2020.09.23 12:59
수정 : 2020.09.23 12:59기사원문
국토교통부는 이번 행사는 일상의 크고 작은 건축물들이 모여 도시를 바꾸고 이끌어간다는 취지 아래 ‘작은 건축, 도시를 바꾼다’라는 주제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상태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될 방침이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건축의 날(9월 25일)은 경복궁의 창건일(1395년 9월 25일)을 기념해 지난 2005년 제정된 이래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왔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강부성 대한건축학회 회장의 개회사,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의 축사(영상), 수상자 발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치사(영상)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마지막은 주범 건축의 날 운영위원회 위원(건국대학교 교수)이 ‘건축인 선언’을 낭독한다.
국토부는 매년 건축의 날 기념식 현장에서 진행됐던 수여식은 비대면 행사인 관계로 부득이하게 생략하고, 건축문화 및 건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6명을 발표한다.
토문건축사사무소 최두호 대표이사가 동탑산업 훈장을, LH토지주택대학교 김한섭 교수가 산업 포장을, 김혜정 명지대학교 명예교수 등 3인이 대통령 표창을, 김흥수 건축사(해안건축 대표) 등 4인이 국무총리 표창 및 임종엽 교수(인하대학교) 등 3인이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한다.
아울러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유공자 포상 이외에 ‘제14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수상자도 함께 발표한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