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경찰서, '야쿠르트 아줌마'와 골목길 치안 지킨다
2020.09.24 09:48
수정 : 2020.09.24 09:48기사원문
용산경찰서는 한국야쿠르트와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야쿠르트의 '프레시매니저(기존 야쿠르트 아줌마)' 52명은 영업 활동과 순찰 활동을 병행하며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골목길을 살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얻은 정보는 용산경찰서에 제공한다.
이들은 또 범죄예방 CCTV·보안등·비상벨과 같은 시설물 미비 지역 파악과 범죄 관련 주민 불안요소를 청취할 시 용산경찰서에 통보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김동권 용산경찰서장은 "민간기업과 경찰이 지역사회 범죄예방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했다"며 "코로나 상황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치안 불안요소를 사전에 파악, 개선하는 등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