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 지앤푸드, 협력사 물품대금 조기 지급
2020.09.25 10:57
수정 : 2020.09.25 10: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추석을 맞아 지앤푸드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총 83억원 규모의 정산금과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앤푸드는 지앤푸드의 38개 협력사와 41개 거래처를 대상으로 당초 지급일보다 7일 앞당긴 일정에 대금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며 협력사의 운영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한 조치다.
지앤푸드는 사훈인 '역지사지' 정신을 바탕으로 가맹점,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지앤푸드만의 경영 전략 수립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지앤푸드는 코로나19 사태가 심화되면서, 가맹점과 협력사의 상황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일례로 지앤푸드는 지난 3월 대구·경북 지역 가맹점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무상으로 지급한 바 있다.
또 지앤푸드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참석하며 의료진 및 병원을 대상으로 지앤푸드에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의 오리지널 메뉴와 바게트볼 메뉴를 기부했다. 지앤푸드는 추후에도 상생 경영 방침에 걸맞는 정책 고안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앤푸드 정태용 대표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지앤푸드는 오랜 기간 함께 일한 협력사들의 자금 상황 개선을 위해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지앤푸드의 이번 결제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경제적 부담이 최소화 되고, 현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