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추석연휴 특별방역기간 지정...카페, 음식점 등 거리두기 강화
2020.09.28 12:01
수정 : 2020.09.28 12: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도가 28일 추석기간 특별방역 대책을 발표했다.
유흥주점, 방문판매 등 11종 고위험 시설 집합금지 등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핵심 조치를 연휴 포함 2주간(9월28일~10월11일) 연장한다.
전북도에 따르면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인 추석 특별방역 기간에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핵심방역 3·3 대책’을 내놓고 도민의 실천과 참여를 당부했다.
안전한 추석을 보내기 위한 ‘도민 3대 실천과제’로 세대를 달리하는 가족 간에는 집안에서도 마스크 쓰기, 부득이 한 나들이 경우 실내보다 실외장소로 가기, 나들이 식사 경우 거리 두기 등 밀집 피하기를 제시했다.
3대 행정 실천과제로는 다중밀집 장소 소독방역 강화, 음식점과 카페 등 위험도별 방역수칙 준수 및 현장 점검 강화, 확진자 발생 경우 검사·격리·치료 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올 추석명절은 코로나19 수도권의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며 “도민과 행정이 함께 3・3대책에 적극적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