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다이너마이트' 다운로드 96%증가 "10월 온라인 콘서트 열어"
2020.09.29 14:10
수정 : 2020.09.29 15:15기사원문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28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핫100 1위 복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빌보드 최신 차트에서 '다이너마이트'가 '핫100' 정상을 탈환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빌보드가 닐슨 뮤직/MRC 데이터를 인용한 수치에 따르면 ’다이너마이트‘는 9월 24일까지 주간 집계 기준 미국 내 스트리밍 횟수 1400만회와 다운로드 수 15만3000건으로 다시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다이너마이트'는 세계 200개 이상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미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를 강타한 것이다.
앞서 '다이너마이트'는 지난 9월 5일자 '핫100' 차트에 1위로 신규 진입했고, 9월 12일자 차트에서도 1위를 수성했다. 이후 2주간 2위에 머물렀다.
■10월 10~11일 온라인 콘서트 개최
오는 11월 20일 새 앨범 'BE(Deluxe Edition)'를 발매를 앞둔 방탄소년단은 이에 앞서 온라인 콘서트 ‘BTS MAP OF THE SOUL ON:E’을 전 세계에 동시에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10월 10일 오후 7시와 11일 오후 4시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온라인 콘서트 ‘BTS MAP OF THE SOUL ON:E’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생중계한다.
‘BTS MAP OF THE SOUL ON:E’ 콘서트는 단 하나(ONE)뿐인 온라인 에디션 공연이라는 의미를 지니며, 오프라인 콘서트에 준하는 규모감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를 펼친다. 관객들은 2시간가량 진행되는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안방 1열’에서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이번 ‘BTS MAP OF THE SOUL ON:E’에는 온라인 콘서트로 진행되는 만큼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최신 기술들이 활용된다. 관객들은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기술을 통해 제공되는 콘텐츠를 4K 또는 HD의 선명한 고화질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6개의 앵글을 한 스크린에 제공해 관객이 원하는 화면을 선택해 볼 수 있는 ‘멀티뷰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도 선보인다. 동시에 재생되는, 각기 다른 6개 멀티뷰 화면 중에서 보고 싶은 화면을 실시간으로 선택할 수 있다.
‘BTS MAP OF THE SOUL ON:E’ 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글로벌 팬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 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실시간 라이브 공연 ‘방방콘 The Live’를 개최해 75만6600여명의 아미들과 교감하며 ‘온택트 공연’의 새 시대를 열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