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지 말고 느껴라".. 영화 테넷 5주째 1위
2020.09.30 21:10
수정 : 2020.09.30 21: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테넷'이 5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테넷'은 주말 25∼27일 동안 9만150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68만3000여명이다.
나란히 개봉한 장혁 주연의 액션 영화 '검객'과 신민아 주연의 스릴러 영화 '디바'가 각각 8만3000여명, 5만8000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2위와 3위를 지켰다. 4위는 방탄소년단(BTS)의 다큐멘터리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 더 무비(5만여명), 5위는 뮬란(3만3000여명)이 차지했다.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더 무비'는 24일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지만, 이튿날부터 세 계단 떨어졌다.
25일부터 27일까지 영화관을 찾은 관객 수는 40만4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주말 33만3000여명과 비교해 20%가량 늘어났다. 이로써 지난달 중순 이후 계속되던 주말 관객 감소세가 7주 만에 멈춰 섰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