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방송인, 트럼프 코로나 양성 발표는 자작극 주장

      2020.10.03 09:31   수정 : 2020.10.03 09:31기사원문

미국 MSNBC의 방송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부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 발표는 자작극이라고 주장했다.

MSNBC의 방송인 ‘리드아웃(ReidOut)’ 진행자 조이 리드는 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앞으로 두차례 남은 대선 후보 토론을 피하기 위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발표한 것이라고 트윗했다.

리드는 지난달 29일 열린 1차 대선 후보 토론에 대한 논란이 생기면서 진행 방식이 바뀔 것으로 알려지자 이에 트럼프 진영이 불참하기 위한 자작극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월터리드 병원으로 옮겨기기 수시간 전에 문제의 트윗을 올린 리드는 이번 뉴스에 주위의 지인들로부터 믿지 못하겠으며 "후보 토론 불참을 하려하는 것이냐?"는 내용의 문자를 다수 받았다고 적었다.


리드의 주장에 대해 일부에서는 대통령이 입원한 마당에 적합하지 않은 트윗이며 음모론을 야기하는 등 무책임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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