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시간 3D 디자인 협업 플랫폼 ‘옴니버스’ 오픈베타 출시
2020.10.06 10:13
수정 : 2020.10.06 10:13기사원문
엔비디아가 그래픽, 시뮬레이션, AI 분야에서 이룬 혁신을 집대성한 옴니버스는 세계 최초의 엔비디아 RTX 기반 3D 시뮬레이션 및 협업 플랫폼으로, 실제 세계와 가상 세계를 융합하여 사실적인 디테일로 실시간으로 현실을 시뮬레이션 한다.
옴니버스 플랫폼은 3D 빌딩 디자인의 반복처리, 3D 애니메이션 장면 수정, 자율주행차를 위한 협업 등을 진행하는 작업자들이 온라인으로 문서를 공동 편집하는 것만큼이나 손쉽게 협업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옴니버스는 오픈베타 출시는 1년간 에릭슨,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 ILM 등을 포함한 40여개의 기업, 그리고 400여명의 크리에이터와 개발자들이 플랫폼을 평가하고 엔비디아 엔지니어링 팀에 피드백을 제공하는 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의 기조 연설에서 “물리적 세계와 가상 세계가 점점 더 융합되고 있다. 옴니버스는 크리에이터들이 세계 각지에서 원격으로 문서를 편집하는 것만큼이나 손쉽게 단일 디자인을 놓고 협업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스타트렉에 등장하는 ‘홀로덱’의 실현으로 가는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