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비난받는 BTS 오늘 빅히트 상장행사 깜짝 등장할까

      2020.10.15 06:00   수정 : 2020.10.15 10: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오늘(14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을 앞두고 열리는 상장행사에 BTS(방탄소년단)가 깜짝 등장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늘 오전 8시 50분부터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리는 빅히트의 상장 기념식은 빅히트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오늘 빅히트 상장 행사에는 BTS를 키워낸 방시혁 의장을 비롯해 빅히트 경영진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한국거래소와 빅히트 상장 주관사 관계자도 참석한다.

이와 관련,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참석자를 최소화해 상장식을 개최한다는 게 기본 방침이다"고 말했다.

BTS의 깜짝 등장여부는 낮은 것으로 보인다.

BTS가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상'을 수상한 후 중국 네티즌들에게 공격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상장행사 참석이 자칫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뉴욕타임스(NYT)와 파이낸셜타임스(FT)등 전 세계 유수의 언론이 중국 네티즌들의 편협한 사고와 발언을 비난하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BTS가 직접 사과해야 한다며 비난을 계속하고 있다. 또 중국 일부 매체도 일부 중국 네티즌들의 여과없이 보도하며 중국 일반 시민들의 분노를 부채질하고 있다.

중국의 비난과 관계없이 BTS는 온라인 영향력을 보여주는 미국 빌보드 '소셜 50' 차트 사상 처음으로 통산 200주째 정상을 차지하는 등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BTS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빌보드에서 소셜 50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총 200주 동안 정상을 유지했다.


한편, 빅히트 주식은 오늘 9시부터 거래가 시작된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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