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경기 시작 45초만에 또 득점포.. 1골1도움 맹활약

      2020.10.19 06:55   수정 : 2020.10.19 06: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경기 시작 45초 만에 득점에 성공하면서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그러나 팀은 3-3으로 비기는 데 그쳤다.

토트넘은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3-3으로 비겼다.

경기 시작 16분 만에 3-0으로 경기를 이끌던 토트넘은 후반 37분부터 연달아 3실점을 하면서 승리를 놓쳤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35분 교체되기 전까지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의 득점포는 경기 시작 45초 만에 가동됐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경기 시작 45초, 역습 상황에서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멀티골에 이은 2경기 연속 득점이다.
또한 이날 1골로 리그 득점 7골을 기록하며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과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전반 8분에는 해리 케인의 골을 도우면서 올 시즌 리그에서 두 번째 어시스트를 달성했다.

경기 후 외신 축구 매체들은 손흥민에게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줬다.
팀 내 최고 평점은 이날 2골 1도움을 기록한 케인에게 돌아갔다.

joonhykim@fnnews.com 김준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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