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전자상거래 플랫폼 '오지랩' 론칭

      2020.10.19 09:00   수정 : 2020.10.19 09: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그룹 광고회사인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생활의 참견, 오지랩'을 론칭하고, 직장인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오지랩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접 서비스 제공에 나서는 이노션의 첫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사업이다. 상품 기획부터 연구·개발, 마케팅, 판매, 고객서비스까지 자체적으로 운영한다.



오지랩은 오늘(O), 지금(Z), 이 순간(Y) 직장인들의 더 나은 직장 생활, 건강을 위해 좋은 품질의 상품을 개발하는 연구소(LAB)를 의미한다.

현재 오지랩에는 직장인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다 유익한 직장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30개 이상의 아이디어 상품이 구비돼 있다.
경추 스트레칭 기구 '인체공학적 양방향 목이완기, 넥힐링', '신개념의자 설치형 자세교정벨트', '여행, 이동 중에 칫솔 없이도 양치가 가능한 스틱형 가루치약', '상사 눈치 안보고 쓸 수 있는 무소음의 쿠션 베개로 디자인된 마사지기' 등이다.

특히 '인체공학적 양방향 목이완기, 넥힐링'은 지난달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공개 3시간만에 목표 금액을 달성하는 등 아이디어와 품질을 검증 받은 제품으로, 오지랩에서도 입고되는 즉시 완판되고 있다.

또 눈 밑 애교살을 만들 수 있는 기능성 롤온 타입 화장품 '애교롤러'와 면봉 타입 '애교봉'이 베타 테스터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아 공식 출시를 앞두고있다.

회사 측은 "이노션이 개발한 모든 상품은 관련 기술을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제조사가 맡아 진행해 높은 품질을 보증한다"며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강소기업에 상품 아이디어부터 디자인, 브랜딩, 마케팅 컨설팅을 제공하고 각종 콘텐츠 제작부터 매체 집행 등을 지원해 양사가 상생하는 선순환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오지랩은 상품 판매에서 더 나아가 광고회사의 전문성을 십분 발휘한 흥미로운 광고 및 스낵 비디오, 유쾌한 직장 대상 프로모션 등을 기획하고 있다.


이노션 관계자는 "광고·콘텐츠·커머스가 결합된 미디어커머스 사업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광고 업계가 가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사업으로, 양질의 데이터 확보를 통해 차별화된 분석 및 솔루션을 창출해 낼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오지랩은 커머스의 본질인 '좋은 품질'을 놓치지 않고 많은 직장인과 소비자들에게 위로와 웃음을 줄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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