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국립공원 일대...야생동물 광견병 미끼백신 6만개 살포

      2020.10.21 10:11   수정 : 2020.10.21 10: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제=서정욱 기자】 인제군은 야생동물 광견병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달 중순부터 미끼백신을 살포한다 고 21일 밝혔다.


21일 인제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백신 살포는 6개 읍・면 및 국립공원 일대에 5만개, 나머지 1만개는 12사단 군부대를 통해 살포할 예정이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살포경험이 있는 인력을 동원하여 과거 발생농장 주변 및 발생지 야산과 너구리 서식지에 우선적으로 살포하고, 살포 후 6일, 14일, 30일 간격으로 3회에 걸쳐 섭취량 중간 점검을 통해 최종 섭취량을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전염 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2종 법정 전염병)으로 휴전선 인근지역 야생동물의 광견병 감염실태 조사결과 광견병 매개 동물이 너구리로 확인된데 다른 조치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미끼백신은 가로, 세로 3cm정도의 반죽형태로 미끼 백신을 손으로 만질 경우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미끼백신을 손으로 만지지 말 것.”을 당부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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