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금태섭 서울시장 출마? 내 한 표 그대에게”

      2020.10.22 07:07   수정 : 2020.10.22 07: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정치권에서 제기되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공개적으로 지지를 표명했다.

지난 21일 진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금 전 의원의 탈당 이후 행보와 관련한 기사를 공유한 후 “아직 이런 얘기 하기에는 너무 이른데, 아무튼 그가 나온다면 내 한 표는 그에게”라고 썼다. 그러면서 “지지할 후보가 없었는데 마침 잘 됐다”며 기쁜 마음을 표했다.



한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안에 기권표를 행사했다는 이유로 당의 징계 처분을 받았던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전 의원이 21일 탈당을 선언했다.

이날 금 전 의원은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해 질문하는 기자들에게 “오늘 탈당했는데 이른 얘기다.
그런 것을 생각하고 탈당을 결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정치인으로서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가능성을 열어뒀다.

csy153@fnnews.com 최서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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