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교통사각지대 ‘스마트 모빌리티’로 밝힌다

      2020.10.22 16:00   수정 : 2020.10.22 18: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대중교통 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교통사각 지역의 교통 대체수단으로 최첨단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22일 인천 송도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기술을 대중교통에 접목한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에 대한 추진 계획을 밝혔다.

시와 현대자동차 컨소시엄은 오는 2022년까지 대중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인 'I-멀티모달 서비스(I-MOD)'를 선보인다.

I-MOD는 대중교통 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교통사각 지역에서 스마트폰 앱을 통해 호출하면 버스가 해당 정류소로 찾아오는 서비스로 호출에 따라 노선을 결정해 운행하는 신개념교통수단이다. 시는 오는 26일 영종국제도시에서 I-MOD 운영을 시작해 내년 7월 송도신도시·남동산단으로, 2022년에는 검단신도시·계양1동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참여형 자율운영서비스로 운영되는 '공유형 전동킥보드'로 정류장에서 집까지 시민의 잔여거리 이동도 도울 계획이다.

플랫폼을 활용한 '지능형 합승택시' 서비스를 통해 단거리 택시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운수사업자와의 상생방안도 마련한다.
'실시간 수요 응답형 버스' 이용자의 출발.도착 위치 정보에 따른 맞춤형 쿠폰, 사전 주문.예약.결제 등 다양한 생활편의를 제공하는 '인카(In-Car) 서비스'도 시행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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