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꼬르소 꼬모 서울, 프랑스 디자이너 ‘샬롯 페리앙’ 전시
2020.10.26 08:59
수정 : 2020.10.26 08:59기사원문
프랑스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샬롯 페리앙’의 전시는 2014년 10 꼬르소 꼬모 밀라노에서 진행된 바 있고 10 꼬르소 꼬모 서울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샬롯 페리앙(1903~1999)은 파리 출신 여성 건축가, 가구 디자이너로서 20세기 현대 디자인계의 중심축으로 알려져 있다.
10 꼬르소 꼬모 서울의 샬롯 페리앙 전시는 페리앙의 독특하고 재치있는 작업의 바탕이 된 사진 38점과 페리앙을 대표하는 까시나 가구 15점으로 구성된다.
페리앙의 디자인에 영감을 준 1930년대 유럽 등지를 여행하는 동안 촬영한 사진과 자연, 도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전시된다. 페리앙은 다리의 금속 구조물, 어망, 돌멩이 등 주의를 이끄는 것은 무엇이든 녹음하고 기록하고 형태와 아이디어를 새기면서 디자인의 주제로 선정했다.
송애다 10 꼬르소 꼬모 팀장은 “매년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전시를 진행하는 10 꼬르소 꼬모 서울이 올해는 20세기 현대 디자인계의 거장 ‘샬롯 페리앙’의 전시를 개최한다”며 “고객들에게 ’좋은 디자인은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페리앙의 신념이 담긴 작품들을 경험해보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