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감 수고하셨습니다" 간식과 자필편지 응원

      2020.10.28 17:18   수정 : 2020.10.28 17: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자필편지와 간식으로 국정감사를 치룬 당직자와 국회 보좌진, 취재진을 응원했다. 약 3주간 계속된 21대 국회 국정감사를 마무리한 후, 격려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한 것이다.

이 대표는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174명의 보좌진들에게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의 '마들렌'을 선물했다.

당직자와 취재진에게는 전주 명물 '전주 초코파이'를 전달했다.

더불어 "국정감사 기간 동안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의 자필편지를 통해 감사를 표했다.

최근 이 대표는 택배노동자 업무현장 등 현장 밀착 행보를 강화하고 당원과 소통을 넓히는 등 '친숙한 당대표'를 강조하고 있다. 당 대표 취임 이후 윤리감찰단을 출범시켜 '비위 의혹 무관용 원칙' 등 당 기강 다잡기에 나섬과 동시에 구성원들의 성과와 노력에 대한 격려 의지를 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대표는 민주당 온라인 의원총회를 통해 "국정감사는 선방했다. 우리 당은 할 말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입법과 예산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유튜브를 통해 당원 및 국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대표는 '이낙연 저낙연'이라는 코너명으로 기획된 이번 대담을 통해 젊은층에서 유행하는 심리유형검사 'MBTI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키워드를 뽑아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등 대국민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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