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문화체육복합센터, '제로에너지시설'로 건립
2020.11.03 16:00
수정 : 2020.11.03 16:00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서귀포시는 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형 뉴딜 사업으로 공모한 ‘국민체육센터 제로에너지 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민체육센터 제로에너지 시설 조성사업’은 대표적인 생활SOC인 국민체육센터를 제로에너지 친환경시설로 조성해 생활인프라 녹색 전환을 선도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현재 실시설계 중인 남원읍·표선면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사업과 병행해 2021~2022년 제로에너지 시설사업을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남원읍·표선면 문화체육복합센터를 고단열, 고효율 설비, 태양광 패널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획득한 공공건축물을 건립할 예정이다.
강경택 서귀포시 체육진흥과장은 이에 대해 “시민들의 문화체육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인 동시에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절감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건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