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주 큰 승리 발표할 것" 우편 투표 비난
2020.11.04 15:01
수정 : 2020.11.04 15: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지산의 트위터를 통해 이날 대선 승리를 선언하겠다고 시사했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 “나는 오늘 밤 아주 큰 승리를 선언할 것이다” 라며 “우리는 아주 크게 이기고 있지만 그들이 선거를 훔쳐가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우리는 절대 그런 상황을 놔두지 않을 것이다.
대선 기간 내내 우편 투표를 반대했던 트럼프는 선거 직전까지도 펜실베이니아 등 일부 주에서 선거일 이후 도착한 우편투표를 유효하다고 인정하자 이를 비난해 왔다. 폭스뉴스 집계에 의하면 개표 결과 트럼프와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는 선거인단을 각각 213명, 237명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선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2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야 한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