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김진수, 벤투호 합류 불발… 이주용 대체 발탁

      2020.11.07 15:06   수정 : 2020.11.07 15: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에서 뛰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왼쪽 풀백 김진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달 오스트리아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준비하는 벤투호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 소속의 김진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번 원정에서 빠진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일본의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진수는 2014년 독일 분데스리가의 호펜하임으로 이적했다. 이후 2017년 전북에서 뛰다 9월 알 나스르로 이적, 사우디아라비아 1부리그 개막 이후 선발로 출전해왔다.


협회 측은 김진수를 대신해 전북현대 이주용을 대체발탁할 계획이다. 이주용은 지난달 올림픽 대표팀과의 '스페셜 매치' 때 발탁됐다.
A매치는 2015년 동아시안컵 등 3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한편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5일 멕시코, 17일 카타르를 상대로 평가전을 갖는다.


해외에서 곧장 합류하는 선수를 제외한 대표팀 구성원은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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