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바이든 당선 시점 발빠른 출국…"美 인사들 두루 만날 것"
2020.11.08 11:34
수정 : 2020.11.08 11:34기사원문
강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방미 일정에 대해 "한미는 시기나 상황에 관계없이 늘 소통한다.
그는 대선에서 승리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측 인사를 만날 계획이냐는 질문에 "네. 일정 자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는 상태"라며 "가서도 계속 좀 봐야할 것 같다"고 답했다.
강 장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과 회담에 대해서는 "좀 민감한 시기이긴 하지만 한반도 정세라든가 한미 현안 등에 있어서는 기회가 있으면 시기와 상관없이 장관 선에서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다고 해서 시기를 조율 중이었다"며 "마침 9일이 양쪽이 편안한 시간으로 조율이 돼서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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