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적십자에 '재난구호 세탁차량' 지원

      2020.11.09 13:33   수정 : 2020.11.09 13: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GH(경기주택도시공사)는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재난구호 세탁차량을 적십자에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GH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인 적십자가 재난구호 세탁차량 노후화로 효과적인 재난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 4월 차량제작을 위한 기부금 2억5000만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기존 노후차량에 비해 세탁용량이 늘어나고 건조기능이 추가되는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된 신규 차량 제작에 사용됐다.


해당 차량은 재난·재해 발생 시 경기도민을 위해 적극 활용될 예정이며, 이밖에도 경기도 내 취약계층 세탁봉사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헌욱 GH 사장은 “GH가 지원한 재난구호 세탁차량이 재난·재해 현장과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뜻깊게 사용되길 바라고, 갑작스레 어려운 상황을 맞은 분들께 이 세탁차로 조금이나마 희망과 용기를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GH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H는 코로나19 지원,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고등학생 장학사업, 초등학교 통학로 개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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