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여민수·조수용 대표 18일 카톡 비전 밝힌다

      2020.11.09 15:08   수정 : 2020.11.09 15: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카카오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이프 카카오(if kakao) 2020’ 컨퍼런스 첫 날에 여민수,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가 자사 기술·서비스 철학을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

당초 카카오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이프 카카오 2020’을 온라인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일주일씩 앞당겨 개최키로 변경했다.

‘이프 카카오 2020’은 카카오톡 출시 10주년을 기념하여 관련 기술을 비롯해 서비스, 플랫폼, 비즈니스 파트너, 사업 비전 및 방향성, 기업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100여 개 세션이 마련된다.




여민수, 조수용 공동대표는 오프닝 세션을 통해 카카오톡 방향성과 카카오가 보여줄 더 나은 일상을 주제로 세션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이어 카카오 CPO(최고상품책임자), CBO(최고비즈니스책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등 주요 부문장이 사업 방향성을 소개하며, 사회공헌 재단 카카오임팩트의 새로운 프로젝트 공개 세션도 마련되어 있다.



행사 둘째날인 19일에는 카카오 자회사 CEO들이 각 사 서비스를 소개한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재팬, 카카오페이, 그라운드X 등 6개의 자회사가 하고 있는 사업과 서비스를 발표하고 이를 통한 청사진도 제시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if(kakao)2020’는 카카오톡 10주년을 맞아 대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기존보다 더 다양하고 폭넓은 주제 세션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이번 컨퍼런스 참가자들이 지식과 흥미를 얻고 즐기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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