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도 찾아오는 인사동 사진 맛집, 컬러풀 뮤지엄
2020.11.10 16:10
수정 : 2020.11.10 16: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역사와 전통의 거리로 잘 알려진 인사동 한가운데, 소위 인싸들 사이에서 사진 맛집으로 불리우는 뮤지엄이 있어 화제다. 컬러풀뮤지엄은 다양한 색상과 볼풀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디자인의 조형물과 캐릭터, 볼풀 사이를 직접 들어가 헤엄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다 큰 어른이 이런 곳에?’라는 생각도 잠시, 핑크색의 커다란 자판기를 열고 들어서면 핑크색 공이 가득한 대형 볼풀이 나타난다.
컬러풀뮤지엄은 이미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키덜트족을 위한 플레이그라운드’, ‘꼭 가보고 싶은 전시’, ‘인생샷 맛집’ 등으로 소개되며 어른이들의 놀이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코, 우주소녀 등 뮤직비디오 촬영으로 방문했으며, 배우 이다해와 차은우는 각각 한국관광공사와 서울관광재단의 모델로써 관광홍보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방문한 바 있다. 그 밖에도 캘리TV, 엘리TV, 벨리곰 등 유명 유투브들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컬러풀 뮤지엄은 코로나 1단계로 인해 안전한 놀이를 제공하기 위해 예약 운영제, 전용 대관 예약 등을 받고 있다.
컬러풀뮤지엄의 관계자는 “시간을 소비함에 있어서 퀄리티, 재미, 취향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그 조건에 충족하는 곳”이라며 “컬러풀뮤지엄에서 몸을 쓰며 뛰어놀던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