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이동제한 해제”
2020.11.16 07:57
수정 : 2020.11.16 07:57기사원문
15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해제조치는 의심축 발생 즉시 발생농장 및 10km이내 방역대 살처분, 도축장 폐쇄, 화천군 전체 양돈농가 돼지 및 분뇨 이동금지, 역학관련 농장 및 시설 115개소에 대한 긴급방역조치, 매일 일제소독, 생석회 벨트 구축 등 전 행정력 동원과 양돈농가의 적극적인 협조 결과이다 고 밝혔다.
이번에 이동제한이 해제됐으나, 이동제한 해제에 따른 차단방역이 소홀해질 우려가 있고 야생멧돼지에서 지속적으로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안심할 수 없다 고 보고, 사육가축에 대한 꼼꼼한 예찰활동과 축사 및 차량.출입자 등에 대한 소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강원도 방역당국은, “축산농가와 관련시설 관계자 등에게 긴장을 늦추지 말고 정기적인 농장 소독과 생석회 벨트 구축은 물론 주변야산 출입금지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 외부인과 차량에 대한 철저한 방역활동과 돼지에서 발열, 식욕부진, 폐사 등 발생 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하였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