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들도 코로나 확진, 백악관 사람들 줄줄이 감염

      2020.11.21 12:50   수정 : 2020.11.21 12: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성명에서 트럼프 주니어가 확진 판정을 받고 무증상으로 자가 격리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사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의 아들인 앤드류 줄리아니 백악관 보좌관도 20일 트위터에서 양성 판정소식을 전했다.

또,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보좌관 중 한 명인 한나 맥기니스도 이달 초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맥기니스 이외에도 부통령의 공보 실장과 비서실장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펜스 부통령은 감염되지 않았다.

대선 직전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막내 아들 배런도 감염됐다가 회복했다. 딸 이방카는 감염되지 않았다.


미국은 지난주 이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5만명을 훌쩍 넘겼고 2월 이후 미국에서 코로나19로 25만4000명 넘게 목숨을 잃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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