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도시정비사업 ‘2조 클럽’ 진입

      2020.11.23 06:00   수정 : 2020.11.23 17:31기사원문
GS건설이 3년 만에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조원을 돌파했다. GS건설은 최근 인천 산곡5구역, 남양주 덕소3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에 잇따라 성공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신규 수주 총액 2조5092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산곡5구역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산곡동 370-58번지 일대에 지하3층~지상 45층의 아파트 153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3838억원이다.



GS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과 한화건설이 입찰에 참여한 결과, GS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조합원 566명 중 437표를 얻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산곡5구역은 인천 재개발 사업지역 중 규모가 가장 크고 입지적으로도 가장 우수한 '대장주'로 꼽힌다.

또, GS건설은 덕소3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에도 성공했다.
GS건설은 대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조합원 1120명 중 965표를 얻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경기 남양주 와부읍 덕소리 일대 19만6939㎡에 지하 3층~지상 34층 높이의 아파트 356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7490억원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브랜드 자이(Xi)를 믿어준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그 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훌륭한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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