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일임형 ISA 누적 수익률 16.29% …전월 대비 1.56%↑
2020.11.30 13:08
수정 : 2020.11.30 13:08기사원문
30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10월 말 기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누적 수익률은 한 달 전보다 1.56%포인트 증가한 평균 16.29%로 나타났다.
출시 3개월이 지난 증권 15개사 128개, 은행10개사 78개 MP의 누적수익률을 대상으로 한 결과다.
금투협회 관계자는 "세계증시가 코로나 19 재확산에 따른 불안감과 미국 대선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심리가 지속되며 보합세를 보인 상황에서도 일임형 ISA 수익률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유형별 누적 수익률은 초고위험 상품이 28.24%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고위험(21.99%), 중위험(14.12%), 저위험(9.34%), 초저위험(7.05%) 순이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메리츠증권이 24.91%로 1위로 집계됐으며, 각 MP중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76.55%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한편 총 206개 MP 중 약 95%에 해당하는 195개의 MP가 5%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