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호수공원-소리천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2020.11.30 13:02   수정 : 2020.11.30 13: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운정호수공원, 소리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의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동일기술공사(대표사)에서 제출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 심사는 환경디자인, 조경, 구조,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를 공개모집해 심사위원회를 구성한 뒤 진행됐다. 그동안 시민의 개선요구가 많던 운정호수 황조롱이 대체조형물, 벤치 및 그늘공간, 소리천 발물놀이터, 자유제안 등 4가지를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당선작이 이용자 입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보행환경 개선과 발물놀이터, 구름팡팡 놀이터, 선상카페, 라이더스테이션, 교량하부 경관개선 등 볼거리, 즐길거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공간 활용성을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추후 실시설계 시 유지관리를 고려해 과한 디자인 및 색감 사용을 자제하고 친환경적 소재 활용 및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계획이 되도록 주문했다.
파주시는 이번 설계공모 당선 업체와 오는 12월 초 실시설계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설계에 착수해 6개월간 설계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설계공모를 통해 다른 수변공원과 차별화된 친수공간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을 시민에게 다양한 체험과 휴식의 장이 되는 친환경 문화예술공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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