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 정진수·이준상·이명수 경영체제 재신임
2020.12.01 09:21
수정 : 2020.12.01 09:21기사원문
법무법인 화우는 현 경영진에 대한 굳은 신뢰와 그간의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법인경영의 지휘봉을 다시 맡기게 됐다고 1일 밝혔다.
화우는 30일 전체 파트너 회의를 통해 정진수 변호사를 업무집행 대표변호사로, 이준상(연수원 23기), 이명수 변호사(연수원 29기)를 경영전담변호사로 재선출했다. 화우의 경영담당 변호사 선출은 파트너 변호사들의 자유로운 투표에 의해 결정되는 방식으로, 대형 로펌 중에서도 가장 민주적인 리더십에 따른 경영진 선출 및 운영방식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2018년 1월부터 시작된 정진수·이준상·이명수 변호사의 리더십은 바로 법인의 경영성과로 나타났다. 화우는 DLF, DLS 사건과 라임 사태 등 최근 금융시장의 주요 이슈에서 가장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메인 로펌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기업송무분야에서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관련 사건,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관련 사건, 메디톡스 가처분 사건,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 퀄컴의 1조원대 과징금 처분 불복 행정소송, 빗썸 등 해킹 관련 집단소송에서의 승소 등을 이끌어가고 있다.
재선출된 경영진은 고객 우선주의를 최우선 정책목표로 법인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어 낸 성과로 화우는 지난 8월 아시아로가 진행한 'asialaw Awards 2020'에서 경쟁 대형로펌들을 제치고 고객들이 가장 만족하는 1위 로펌에게 수여되는 '한국의 고객 서비스상'을 수상했다.
재선출된 정 대표변호사는 “어깨가 무겁고 국내 로펌에 최적화된 경영지원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고객 최우선주의 기조는 더욱 강화될 것이며 법률시장 변화에 누구보다 빠르게 대응하고 비즈니스를 꿰뚫어 보는 로펌이 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