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공비 셀프 인상 논란 이대호 오늘 직접 해명한다
2020.12.02 10:20
수정 : 2020.12.18 17:38기사원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 판공비 인상 문제로 논란을 빚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오늘 2일 해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대호의 소속사 디에프스포츠매니지먼트는 오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속 플레이어인 이대호선수 관련 기사와 일부 주장에 관한 내용에 대하여 오늘 오후 3시경 이대호 선수와 선수협 의견으로 기자회견이 있을 예정이다"고 알렸다.
이대호 소속사는 "사실이 아닌 내용을 바로잡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 드릴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소속사는 "이대호 선수는 선수협을 통해서만 공식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면서 "관계자 및 기타 개인의 의견은 정확한 정보가 아닐 수도 있기에 기자회견 보도 내용을 확인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대호는 선수협회 판공비를 기존 3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인상해 사용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대호는 지난해 3월 각 구단 고액 연봉자 30명을 후보 가운데 1명이었으며 가장 많은 표를 받아 2년 임기의 선수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이대호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만 최근 사임 의사를 밝히고 회장직에서 내려왔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