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QP, 중국 헤팔링크 자회사와 임상 시험 협력 계약 체결

      2020.12.07 09:09   수정 : 2020.12.07 09: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OQP는 중국 선전과 홍콩에 모두 상장돼 있는 헤팔링크(Hepalink)의 자회사인 온코벤트(Oncovent)와 임상 3상에 대해 임상 시험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OQP와 Oncovent는 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 및 대만의 연구개발 노력을 위해 원활하게 협력할 수 있게 됐다. Oncovent는 OQP가 진행하는 글로벌 임상 3상에 필요한 일부 임상비용에 대해 지원하기로 계약했다.

캐나다 온코퀘스트(OncoQuest Inc)는 OQP(전 두올산업)와 무형자산 이전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중국, 홍콩, 마카오 및 대만에 대한 독점 개발 및 상업화에 관한 권리를 선전에 상장돼 있는 Hepalink와 'Oncovent'라는 합작법인을 설립해 이전 해 놓은 상태였다. Hepalink는 올해 7월 OncoQuest Inc 로부터 취득한 면역항암치료제에 대한 중국 독점 개발 및 상업화에 관한 권리를 보유 자산에 첨부해 홍콩시장에 추가 상장했다.
현재 Hepalink의 선전 시장의 시가총액은 약 4조4000억원이며 홍콩시장의 시가총액은 약 4024억원에 달한다.

OQP는 OncoVent가 보유하고 있는 중국 독점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 이외의 OncoQuest Inc가 보유하고 있는 주요무형자산에 대한 일체 권리에 대해 자산이전했다.
그 대가로 전환사채(CB)를 선지급했고 유상증자 신주를 통해 잔금을 지불할 예정이다.

한편 OQP는 현재 FDA 글로벌 임상3상을 미국에서 진행 중이다.
글로벌 CRO 업체인 IQVIA에서 전 세계 141개 사이트와 국내에서도 6개의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준비 중에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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