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보합세에 가상자산 관련주 일제 하락

      2020.12.08 15:59   수정 : 2020.12.08 15: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2000만원대에서 보합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관련 코스닥 상장기업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 채굴 관련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유통하는 제이씨현 시스템이 전날보다 1.55%p 하락했고, 가상자산 채굴 전용 PC를 개발하는 주연테크 주가도 2.56%p내렸다.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하는 엠게임과 자체 가상자산 좁쌀을 발행해 쿠폰, 상품권 등 각종 디지털 자산과 교환을 지원하는 갤럭시아머니트리 주가는 각각 5.22%p, 2.26%p 빠졌다.



지난 24시간 기준 업비트 전체 가상자산 일 거래량은 7568억원으로 직전날보다 15.25% 줄었고, 비트코인 외에 알트코인들만 취합한 일 거래량 역시 6891억원으로 18.57% 감소했다. 총 거래대금 중 비트코인 거래 비중은 8.95%로 직전날보다 약 3.7% 올랐다.


이날 수익률 상위 가상자산은 모두 업비트에서 1년 이상 거래된 장기 프로젝트였다. 트웰브쉽스(TSHP)가 하루만에 53.85% 가격이 뛰며 가장 높은 오름폭을 나타냈고, 캐리프로토콜(CRE)이 19.55% 상승하며 그뒤를 이었다.


*코인 브리핑은 업비트, 블록포스트, 파이낸셜뉴스에서 제공하는 일일 가상자산 시황입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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