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해동학술상 김선욱 고려대 교수 선정
2020.12.09 10:06
수정 : 2020.12.09 10:06기사원문
김선욱 교수는 소프트웨어에서 하드웨어까지 폭넓은 시스템 구성 요소들의 이해를 바탕으로 시스템 설계 시 계층 간의 상호작용을 고려한 가장 적합한 해결 방법을 제시해 구현을 용이하게 하고 성능을 극대화하여 산업체의 애로 기술을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산학협력의 좋은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됐다.
경계현 사장은 삼성전자에 재직하면서 DRAM, Flash, SSD 등 핵심 메모리 제품 개발을 진두지휘 하면서 세계 1등 반도체 신화에 기여했고, 삼성전기에서는 기술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제품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전자부품 산업을 세계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최신현 교수는 차세대 메모리로 각광받고 있는 멤리스터 소자의 안정적 작동과 이를 이용한 정확도 높은 인공신경망 학습을 구현하였으며, 송민협 선임연구원은 광 주파수 빗 분야에서 기술의 속도와 용량을 한계를 극복하여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되여 수상자로 선정됐다.
해동상은 50년 이상 PCB 사업에 전념한 고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설립한 해동과학문화재단이 인재 육성을 통한 학문과 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후 5시 30분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