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 홍콩지사 세워 해외 공략한다

      2020.12.14 13:21   수정 : 2020.12.14 13: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이달 중 홍콩 지사 설립을 완료하고 글로벌 인재 영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기업들이 직면한 문제 중 AI 기술을 통해 혁신이 가능한 부분을 파악하고, 이에 필요한 기본 AI 모델 및 시스템을 구축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네이버 ‘부스트캠프 AI 테크(Tech)’ 운영사로 참여해 AI분야 실무형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업스테이지는 이번에 세운 홍콩 지사를 통해 홍콩과 중국을 적극 공략하고, 이를 거점으로 싱가폴, 태국 등 동남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 범위를 확장해나갈 방침이다.

업스테이지는 홍콩지사 대표로 박은정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선임했다.
박은정 신임 대표는 네이버 ‘파파고’ 모델팀을 이끌었던 인물이자 업스테이지 창업 멤버다. 업스테이지는 홍콩지사 연구개발(R&D) 운영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전 카카오 AI 기술팀 김재범 리더를 영입했다.



업스테이지 박은정 홍콩지사 대표( 사진)는 “홍콩 지사 설립을 통해 우수한 중국 인력을 흡수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인재를 적극 확보해 조직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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