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품,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멸균생리식염수 공급에 강세

      2020.12.15 13:21   수정 : 2020.12.15 13: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코로나19 백신을 성공적으로 접종하기 위해서 영하 70도의 콜드체인 뿐만이 아닌 멸균생리식염수도 필수 요소로 제기되면서 대한약품이 강세다.

15일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대한약품은 전거래일 대비 5.82%(1900원) 오른 3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19 접종 성공을 좌우하는 것은 영하 70도에서 이뤄지는 ‘초 저온’ 백신뿐이 아니라 다양한 요소들이 필요하다.

접종에 필요한 주사기, 주삿바늘, 접종 부위를 소독할 알코올 솜, 식염수 등도 필수 요소다.

특히 미 전역으로 배송된 백신은 원액 상태로 여기에 생리식염수를 섞어 희석한 뒤 주사기로 접종해야 한다.
간호사들이 착용할 마스크, 일회용 장갑 등도 필수다.

생리식염수는 체액과 농도과 비슷한 등장액으로 순수한 물(증류수)과 달리 혈관 안으로 들어와도 삼투압 변화를 일으키지 않는다. 이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은 대한약품공업이다.
전문의약품 ‘대한멸균생리식염수’와 일반의약품 ‘대한관류용멸균생리식염수’ 등이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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